LPG택시 중고차 일반인 판매 허용“국회 본회의”통과

2017.1.1.부터 5년 경과 택시차량 적용, 택시산업 경영개선 기대

지난 9일 LPG택시 중고차 일반인 판매 허용을 골자로 하는「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찬열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2017.1.1.부터 5년 경과 택시차량에 적용되며 그동안 사용   가능한 택시를 강제 폐차하거나 휘발유 차로 개조하고 헐값에 수출 또는 국내 판매함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택시차량의 교체주기 단축도 촉진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택시종사자의 근로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 입법추진 과정에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업계 및 장애인협회 등 이해관계 단체의 심한 반발로 인해 정치ㆍ사회적 이슈로 무산될 위기도 직면한 바 있었다.

개정안은 택시업계 숙원사업으로 지난 6.22일 의원발의를 통해 국회에 제출하고 택시노사가 공동으로 대정부 및 국회에 대한 대책활동을 총력으로 전개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