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 ‘교통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10일 오후 4시 화성휴게소서 200여명 참석

신한춘 회장 인사

김용석 관리관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회장 신한춘)은 2016.08.10(수) 오후 4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에서 국토교통부,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쉘석유㈜, 3M(주), 개별화물, 용달화물 관계자 및 시․도 화물협회, 화물공제조합 임직원 등 삼복더위임도 불구하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용 차량에 대해 전방위적 안전대책을 내 놓았고 지난 7월 27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안전관계장관 회의에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어, 이에 발맞춰 화물공제조합이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였다.

화물공제조합은 매년 계약대수의 증가와 함께 사고건수 또한 증가현상은 보이나, 사망인원(2013년 303명, 2014년 271명, 2015년 254명, 2016년7월 현재 135명)은 매년 감소 효과를 보고 있음에도, 사고예방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사망인원 10% 줄이기”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폭염의 날씨임에도 교통안전 실천 결의대회와 함께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후부반사지 부착 및 차량 후미 청결유지와 세척작업과 교통안전용품(생수, 껌, 물티슈 등)을 배부하고, 운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사고예방활동을 병행 실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춘 회장은 오늘 교통안전 실천 결의대회는 최근 사업용차량의 대형교통사고 발생 및 정부의 교통안전 강화 대책마련을 위한 “대형교통사고 등 대국민 안전강화 특별대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화물운송업계가 한목소리로 교통안전 실천을 다짐하고 결의하고자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 말하고, 정부는 물론 일반화물, 개별화물, 용달화물운송업계 뿐만 아니라 교통관련 유관기관의 참여와 이 대회를 범국민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민간기업으로 한국쉘석유와 한국3M에서도 적극 참여해준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교통사고 예방은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기업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칠 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살수 있는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토교통부 김용석 자동차관리관은 이 행사에 참여한 모두에게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실천의지에 감사를 표하고 한 순간의 실수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도 파괴하는 무서운 재앙이라 말하며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 부처의 책임자로서 최근에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를 사례를 들며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이런 사고를 계기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한 사항으로 정부에서는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휴게시설 확대와 화물차량 휴게소 및 공용차고지를 확충은 물론 사고위험지역의 안전시설 개선 약속과 운전자의 연속 운전시간 제한 및 휴게시간 보장, 운수업체의 안전관리 책임강화와 함께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준비 중이라 말했다.

교통안전은 정부의 정책만으로 좋아질 수 없으므로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생활속에서 교통안전을 습관처럼 실천 자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