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화물 사업자 "에어로스타이어"로 이제는 바꾸나

값도저렴하고 품질도 국내산 대비 매우 뛰어나

개별화물 실무진 중국 현지 에어로스 타이어 공장 견학해 검증 작업 마쳐

에어로스타이어 공장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신화통상 조영진 대표의 제품 설명

실무진들이 제품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는 장면

공장 견학에 앞서 기념촬영

1공장 견학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

양측 임원진과 환영리셉션 기념 촬영

제2공장 단체 기념 촬영

앞으로 영업용 개별화물자동차 사업자들이 국내산 타이어 대비하여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 수준이 매우 뛰어난 수입산 타이어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는 특수분야의 타이어를 꾸준히 공급해오며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주)신화통상(대표:조영진, 대전시 판암동 소재)의 주된 활약 덕분이다.

(주)신화통상은 중국 하남성 정주초작시(焦作市)에 소재한 에어로스타이어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래로 그간 16년간 품질 좋은 화물용 타이어를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내 4.5톤~5톤 차량의 개별화물자동차용 타이어를 한국 고유 실정에 맞게끔 최적한 디자인 설계 및 OEM 생산으로 국내에 전격적으로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그결과 현재 전국 약100여대의 개별화물자동차 차량에 장착하여 운행중에 있으며 국내타이어사 제품과 비교하여 품질수준이 전혀 떨어짐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맞춰 지난 2017년 2월28일에는 전국개별화물연합회(회장:안철진)와 (주)신화통상은 한국 실정에 맞게끔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매우 뛰어난 타이어를 개별화물 사업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MOU(타이어공급 업무협약서)를 양사간 체결한바 있다.

특히 전국 각시도 개별화물협회 이사장들이 작년 1차 중국 에어로스타이어사를 방문하여 검증작업을 거친데 이어 지난 4월26일부터 28일까지 각시도 협회 실무임원진 20여명이 중국에어로스 타이어사를 현지 방문하여 공장시찰을 마치고 자체 품질이 적합한지에 대한 검증 작업을 거쳤다.

현지 에어로스공장에서 제작된 4.5톤~5톤 개별화물차량용 타이어는 (주)신화통상이 그간 수년간 쌓아온 타이어의 R&D, OEM 생산 역량을 총동원하여 한국실정에 맞게끔 기술개발 정착토록 현지 지도하고, 세심한 검증을 거친 결과 최종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국내산 타이어 대비 동등한 품질수준을 보증한다는 점에서 화물관련 업계로부터 매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관련하여 현재 에어로스 타이어를 자신의 차량 뒷바퀴에 장착하여 운행을 하고 있는 경북의 한 실무자는 약 1년간 운행하고 있는데 전혀 품질면에서 뒤쳐짐이 없을뿐아니라, 동시에 같이 장착하고 있는 굿이어 타이어 보다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지금까지 운행해본결과 이후에도 성공적일 것으로 보여진다고 자평하고 있었다.

(주)신화통상의 조영진 대표는 5톤이하의 차량은 언제 타이어가 출시되는가 하는 실무진들의 질문에 “현재 국내에서는 4.5톤~5톤 개별화물 차량에만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나 곧 그이하의 차량에도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작업을 테스트중에 있다”며“ 확실한 제품을 내어놓을 수 있을 때까지 믿고 기다려 달라”고 주문했다.

중국에어로스타이어사의 판매담당 张书田(장서전)상무는 “한국의 신화통상 조영진 대표와는 타이어와 관련하여 최고의 품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업무협조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신화통상 조영진 대표의 타이어에 관한 지식과 사업열정에 감탄을 느끼며 그간 오랜관계를 맺어 온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타이어는 생산한다고 바로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품질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몇 년간의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등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많은데 신화통상은 이를 잘 극복하는 것 같아서 이분들이 매우 존경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현지 공장을 시찰한 대부분의 개별 화물 실무자들은 “확실히 제품의 성능을 믿을 수 있게 되었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점에서 국내 개별화물사업자들에게 믿고 적극 권장해드릴 수 있게 됐다”고 스스로 다짐했으며, 특히, 안철진개별화물연합회장은 “개별화물사업자들이 밤낮없이 악조건 속에서도 물동량수송에 여념이 없는데다 수입도 변변치 않는 실정임을 감안할 때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만큼 신화통상의 4,5~5톤의 타이어는 우리 개별화물사업자들에게 원가절감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안회장은 “한국타이어사와도 개별화물차량용의 타이어를 에어로스타이어 정도의 금액으로 하향 맞춰줄 수 있는지 수차 확인 했지만 그 대답은 매우 부정적이었다”고 술회했다.

현재 한국에는 중국으로부터 타이어를 수입하는 업체가 30여곳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들이 수입한 타이어는 타이어 취급전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대부분 품질이 조악하거나 펑크가 잦고, 타이어의 마모 속도가 매우 빠른 특징이 있는데 반해, 이번 ㈜ 신화통상에서 국내 시판을 준비하는 4.5~5톤 화물차량 타이어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였고 국내산 타이어 대비할시 대등한 품질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인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할것이다.

현지 에어로스타이어사는 1965년 설립하여 중국전역의 화물차량을 커버하고 있을 정도로 깊은 역사가 있으며, 지난해 전세계 랭킹 4위인 이태리의 피렐리 타이어사를 인수했을 정도로 타이어 업계에서는 자타공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