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서울지부, 2017년 조합원 방재 간담회 개최

전국화물공제조합서울지부(지부장 김태훈)는 12월 7일 오전 11시 잠실교통회관 1층에서 2017년 조합원 방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화물협회 신해수(화물공제조합 서울지부 운영위원장)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들어 화물공제조합의 경영상태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우려되고 있지만 서울지부는 조합원들의 사고예방에 대한 관심으로 점차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어 내년이면 좋은 결실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훈 서울지부장은 ▲ 계약현황 ▲ 분담금 수입현황 ▲ 사고발생현황 ▲ 경영수지 현황 주요업무 추진인 ▲ 공제약관 개정에 관한 사항 ▲ 분담금 카드수납 제도에 관한 사항 ▲ 자기차량공제 시행 및 분담금 환급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 가상계좌 도입에 관한 사항 ▲ 공제상품 다각화에 관한 사항과 중대 사고 및 사고예방활동 보고 등 공제운영 현황 및 방재대책을 보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한 사업자의 적재물 보험에 관한 질의가 있었는데 화물차의 경우 출고시엔 5톤의 차였는데 덮게 구조변경 등으로 적재물 톤수가 감소됐는데도 차주들은 여전히 출고시의 톤수대로 적재물을 수송하고 있는데 이 차가 사고가 났을 경우 적재물 초과에 따라 보험적용을 못받게 되는데 그럴 경우 적재물 보험은 가입하나마나 인 것이 된다며 이에 대한 공제의 대책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태훈 지부장은 현행 규정대로 한다면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기에 현재 본부와 규정을 완화해야 할지 규정대로 가야 하는지 협의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방재 간담회 자료에서는 화물운전자들의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에 따른 대행 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에 대한 사고예방교육이 절실함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