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 아산 동양고속터미널 준공식 가져

내달 1일부터 운영… 복합쇼핑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복합상가 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출발

고속버스업계의 선두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동양고속이 28일 오전11시 복기왕 아산시장과 오안영 아산시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행사인 (주)동양고속 최성원 회장, 백남근 대표 등 각 기관장·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동양고속터미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주)동양고속 최성원 회장은 “동양고속버스 터미널 복합시설은 고속버스 시설을 비롯하여 각종 시민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아산의 문화 교통의 중심이 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아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아산시민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산시민들이 언제라도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안락한 쉼터가 되겠으며, 교통과 문화의 중심이 되는 복합시설로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기업발전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산시민들께서도 동양고속버스 터미널 시설이 이곳에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했다.

최성원 회장은 이와함께 “터미널의 준공으로 동양고속도 재도약을 다지는 날이며 단순한 터미널의 기능을 넘는 시설로서 아산시민 곁으로 한발 다가간 뜻깊은 날이다”고 했다.

아산동양고속버스 터미널은 1980년도에 건축되어 35년간 이상 시민의 발과 아산시 관문 역할을 하여왔으나 시설이 노후되어 시민의 요구 및 편의를 도모하지 못한다고 판단되어 금번 신축 완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아산동양고속 터미널 복합시설은 옛 터미널부지(아산시 모종동 557-3번지 일원) 3천178㎡에 건축 연면적 1만5천256㎡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총 300억여원의 공사비를 투자하여 새롭게 건축했다.

주요시설은 고속버스운영과 관련된 대합실, 주유소, 화물취급소를 비롯하여 시민의 편의를 위한 병의원, 식당 등이 입주 할 예정이고 6층은 옥상 정원을 조성,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마련하였으며 중앙정원을 설치하여 환기 및 채광을 고려한 휴식공간과 현대화된 고속버스터미널시설 외에 쇼핑센터를 갖춘 복합쇼핑 문화공간으로 신축됐다.

주차시설은 법정주차 시설보다 67면이 많은 154면 규모의 주차시설을 설치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지난 2015년 5월 공사를 착공하여 1년 2개월여만에 준공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사용 개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