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재해 보상실무 사례집' 출간
‘건설재해’ 이렇게 대응하세요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종상)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에 대한 대응방법과 관련법규, 사고?보상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건설재해 보상실무 사례집』을 27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사례집은 조합이 지난 2006년 시작한 공제사업과 관련하여 대표적인 사고 사례들의 보험금 산정 기준, 적용 법규 및 약관, 주요 쟁점사항 등에 대한 내용은 물론,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전문건설사에 실제로 적용되는 관련법규 내용도 함께 정리하고 있어, 건설재해 관련 실무 및 교육 자료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재해 현황과 초기 대응, △건설재해 관련 법규 및 재해보상금의 산출, △근로자재해공제 사고 및 보상사례, △해외근로자재해공제 사례, △영업배상책임공제 사례, △건설기계공제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조합 공제사업팀 직원들과 손해보험사 담당직원들은 물론, 전문 손해사정인들도 함께 집필에 참여해 내용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더했다.
조합 허흥영 공제사업팀장은 “대형 종합건설사의 경우 현장재해 관련 안전환경팀 등 전문적 대응이 가능한 체계적 조직을 구축하고 유능한 공인노무사나 변호사를 활용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나 불이익은 대부분 전문건설업체로 전가되고 있는 것이 현장의 현실이다”며, “전문건설업의 특성상 전체적인 사업구조, 계약관계 등의 문제로 원수급사의 대응에 협력은 해야겠지만, 전문건설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법리 적용이나 적절한 손해배상금의 규모에 대해서는 꼭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원사의 요청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책자 내용에 대해서 상담이 가능하며, 현장 공무담당자 및 회사 내 노무?안전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도 가능하다”면서 출간 취지를 밝혔다.
본 사례집은 조합 각 지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조합 홈페이지(www.kscfc.co.kr)에서 책자 PDF파일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건설재해관리 업무교육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