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장에 박해상 우석건설 대표  (사진)
단독 입후보... 11일 임시총회 사실상 추대 절차될 듯

박해상(62) ㈜우석건설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장으로 사실상 선출됐다.
5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달 30일 마감한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 제22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열리는 건설협회 충남도회 임시총회는 박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건설협회 충남도회는 지난달 1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삼익진흥건설의 부도로 회장직을 상실한 신창균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신임 회장이 맡기로 결정했다. 신 전 회장의 잔여임기는 내년 6월말까지다.
신임 박 회장은 공주 영명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박 회장이 대표로 있는 우석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이 839억 7,600만원에 달하는 20년 업력의 지역 중견 건설업체다.
박 신임 회장은 현재 대전지방검찰청 범죄예방운영위원 대전지역협의회 수석부회장, 충남지방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적정공사비를 통한 지역 건설업체의 수익성 제고와 건설산업법의 합리적 개선 등에 앞장서는 등 지역 건설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회원 상호간의 존경과 배려, 소통과 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회를 운영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