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홀릴 K-Festival, K-축제 다 모여라!”
‘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 내년 7월 서울 SETEC에서 열린다

국내‧외 축제가 총출동하는 ‘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가 내년 7월 서울SETEC에서 개최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한국축제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는 각 지역 축제를 총 망라하는 박람회로 내년 첫 회를 맞는다.
최근 학생들의 주5일제가 전면 실시되고, 공정여행이 세계 관광 트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 구석구석의 지역 축제와 그 지역의 아름다운 스토리가 담긴 주변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보의 부재로 인해 지역의 유수한 축제들을 놓치거나 각 지역 별 산재된 홍보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는 1,100여개에 달하는 국내 축제와 세계 유수의 축제들을 그대로 한 곳에 모아 국내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에게는 정보 편의 제공을, 축제조직위에게는 수도권 수요층을 대상으로 홍보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지정문화관광축제, 우수문화관광축제 등을 소개하는 지역우수축제관 ▲국제행사 및 대형 이벤트가 전시되는 빅이벤트관 ▲세계축제이벤트협회(IFEA) 지정 축제, 세계유명 축제가 위치하는 세계축제관 ▲각 지역 축제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는 축제포스터 전시회 ▲이벤트 용품, 기획사 및 대행사, 여행사 등이 참여하는 축제이벤트기자재산업관 등 총 5개관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세미나, 우수축제사례발표회, 비즈니스 매칭, 지역우수축제 시상식 및 공모전, 공연 및 문화행사 등도 열린다.
박람회 관계자는 “지역 축제는 그 지역만의 스토리가 담긴 핵심콘텐츠의 집합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경기 수도권 수요층에 지역 축제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축제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룩하고, 한국 축제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첫 박람회를 여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