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 지사 개소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9월 12일 방한관광 잠재시장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신규 지사 개소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터키 관광객은 17,298명(최근 5년간 누적 방한관광객 70,226명)으로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터키 젊은 층 사이에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 K-Pop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높은 경제성장율(2010년 8.1%), 한-터 FTA 체결 등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한 터키를 비롯한 중동유럽지역은 신규 관광 목적지를 찾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방한관광시장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스탄불 현지 주요 언론인과의 기자회견, 현지여행업계와 국내업계간 한국관광 상품상담 및 홍보활동이 이루어지는 트레블 마트(Travel Mart), 한국의 대표적 넌버벌 공연이 펼쳐질 코리안 나잇(Korean Night) 등으로 구성되어 이스탄불 지사 개소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관광 한국을 새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코리안 나잇 행사에는 터키 정부 인사 및 터키 여행업협회 회장 등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공사는 이스탄불 지사 개소를 통해 앞으로 터키 지역을 거점으로 한국관광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족여행객, 장기 여행객, 한류 관심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며, 한편으로는 기업 및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서의 홍보도 병행함으로써 방한수요를 적극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