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관광의날’‘창조관광으로 국민 행복 시대를 열다’
‘제 40회 관광의날 기념식’ 성대히 열려 
박상환 (주)하나투어 대표이사 금탑산업 훈장, 10억불탑은 (주)호텔신라 등 포상자 199명
국내관광 활성화 정책 세미나 등 관광인 한 자리에 모여

지난해 사상 최초로 1,100만을 상회하는 외래관광객에 이어 올해 1,250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40회 관광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은 그동안 세계 20위권에 근접하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관광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관광산업의 창조적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40회 관광의날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창조관광, 행복한 삶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관광진흥유공자 199명에 대한 시상식, 그리고 관광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노름마치 예술단, 고릴라크루, 국악인 남상일, 국악인 박애리씨의 각종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노름마치예술단과 고릴라크루는는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을 더 앞당기자는 의미에서 판소리와 한국의 비트박스를 결합한 창조적인 장르인 트랩을 선보여 창조관광을 시현하는 퍼포먼스로 관광인들의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여행업의 산업화와 체계화에 기여하고 고용창출과 직업안정화에 큰 공헌을 한 (주)하나투어의 박상환 대표이사가 수훈했고, 은탑산업훈장에는 (주)동마기업 이석명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에는 (주)우양산업개발 경주지점 김남철 총비재인, 철탑산업훈장에 (주)루크코리아투어 차명석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에 (사)경기도관광협회 신유철 회장이 수상했으며, (주)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이재도 사장과 (주)호텔롯데 김송기 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여객마케팅 부문에서 고품격 특화상품을 개발한 아시아나항공(주) 송석원 상무보 외 5명이 대통령표창, 건전한 관광문화 정책에 이바지하고 관광진흥, 관광사업 및 지역관광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주)모두투어네트워크 한옥민 부사장 외 10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총 199명의 관광진흥유공자가 훈․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외화획득 우수관광업체로는 (주)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이 10억불 관광진흥탑을, (주)파라다이스글로벌(대표이사 이혁병)이 1억불, 화창토산(주)(대표이사 최애영)과 청하고렴인삼(주)(대표이사 이웅희)가 각각 5천만불 을 포함한 총 15개 업체가 관광진흥(장려)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관광업계 주요 인사, 국회, 정부와 유관기관, 주한 외교사절단,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40회를 맞는 올 관광의날 행사에서는 7년 만에 금․은․동․철․석탑을 모두 받게 되는 등 수상자가 크게 늘었는 바, 이는 지난 7월 열린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보여준 정부의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시상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관광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국민행복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이 이제 막 관광대국의 반열에 발걸음을 들여놓은 이 시점에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리 한국관광의 최근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마가편(走馬加鞭) 전략을 세운다면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 실현은 물론, 더 많은 일자리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롯데호텔 37층 가네트스위트에서 한국관광학회(회장 김경숙)과 공동으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국민이 행복한 여행, 지역이 행복한 관광’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 산업계, 관련 협회, 공공기관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국민의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여행문화 확산, 내수․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정책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