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34대 회장 당선

김영진 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이 제34대 회장선거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2월 13일 개최된 2018년도 제1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3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영진 관광협회장은 참석 대의원 110명의 만장일치로 제34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에 당선되었다

김영진 관광협회장은 출마 정견발표에서 지난 기간 협회 회원사의 결속과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등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제주관광과 관광협회 성장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심없이 치열하게 일해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34대 임기동안 고질적인 제주관광의 체질 혁신에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 업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말하고, 신용사업을 추진하여 경영 안정자금 지원 및 수익금을 회원사 지원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권익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말했다

특히 처음의 초심을 잊지 않고, 그 바탕위에서 더 큰길을 가고자 한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다음은 김영진 회장 정견발표 연설문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제34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에 입후보한 김영진입니다. 먼저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관광협회장에 취임할 당시 관광협회는 회원사와의 소통 부재와 자생력 부족, 관광공사와의 업무중복으로 인한 혼선 등 관광협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하고, 협회를 존속시키는데 급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관광협회의 발전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그동안의 전통과 관습을 과감히 개편해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사무본부의 사업집행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회원사의 신뢰를 회복시키고, 전 회원사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구조를 만들어 협회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우선 회원사와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관광협회의 뿌리인 업종별 분과위원회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운영위원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분과별 소통을 강화시켜 나가는 한편, 매월 골프·등반·축구 동호회를 개최하여 관광인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썼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 예산 편성단계부터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으로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사업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하였으며, 해외 우호단체와 교류를 확대하여 회원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마케팅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의 자생력 강화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취임 당시 500개 회원사 중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업체를 과감히 제명시키고 회원사 권익향상에 주력하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 1천 진성회원 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취임시 공약으로 제시했던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를 착공하여 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국비와 지방비 80억 원, 자체 30억 원의 총 사업비 110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서, 협회 자부담금은 제가 기탁한 발전기금을 시작으로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적립한 12억 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사랑나눔봉사단을 결성하여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회원사 자녀 대상 장제34대 회장 임기가 진행되는 시기는 제주관광의 질적관광으로 전환기에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계속되는 불안정한 대내외적 환경과 정부의 외국인 지방 분산화 정책으로 녹록치 않은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관광의 외연적 성장과 함께 관광협회의 기반을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에 맞춰 관광객 만족도와 도민 수익 향상, 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고질적인 제주관광의 체질 혁신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면세점 송객수수료에 대한 제도 개선을 반영시켜 저가관광 개선과 건전관광 질서를 확립해 나감과 동시에, 업계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업계의 자생력을 높이고 중국시장에 편중된 해외시장을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와 유관기관,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업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회원사가 동등하게 권익을 누릴 수 있도록 회원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면밀한 관광시장 조사·연구를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사무본부 조직을 개편하여 회원사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신용사업을 추진하여 회원사가 편리하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수익금을 회원사 지원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권익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제가 감히 단언 드릴 수 있는 것은 지난기간 동안 제주관광과 관광협회의 성장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심없이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초심을 잊지 않고, 그 초심의 바탕위에서 여러분과 함께 다시 더 큰 길을 걷고자 제34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에 입후보하려 합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