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물사업자(업권 수호) 비상대책 위원장에 이기창씨 선출

화운법 시행령 공포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청구 할터

서울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 김윤호, 권태훈, 이기창, 조정희씨 등 10명은 12일 오후 1시 낙성대 부근 마포소금구이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국토교통부의 화물자동차운송사업법 시행령 공포에 대한 업권 대책의 일환으로 이를 바로잡기 위한 서울화물사업자 업권수호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이기창(창호통운 대표)씨를 선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개정 화물자동차운송사업법 시행령 공포에 대한 업권 현안 질의 및 토의를 갖은데 이어 이기창씨의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이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사업자들은 업권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고 빠른 시일내에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는 한편 서울화물협회에 총회를 소집 요구키로 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된 이기창씨는 앞으로 시행령 공포로 인한 잘잘못을 구분하여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헌법재판소등에 강력한 호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헌법재판소에는 위헌법률심판청구(헌법 제15조: 직업선택자유권 침해, 화물운송 노예제도법 폐기등)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는 법안 재개정 상정 요구를 국토교통부, 청와대 등에는 화물자동차운송사업법 시행령 공포의 부당성을 홍보하고 강력한 대응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이기창(55세) 위원장은 최근 화물연합회 회장에 출마하겠다고 해서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으며 화물공제조합 서울지부 자문위원을 겸하고 있고 법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법률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