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개별화물업계 워크숍 개최

전국 16개 시도협회 임직원들의 대대적인 참여속에 성료

전국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 안철진)는 지난 2016. 8. 19(금)～ 8. 20(토) 1박 2일의 일정으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충청북도 교통연수원에서 시․도협회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화물업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2011년부터 연합회가 매년 개최하여 온 개별화물업계 워크숍은 업계가 봉착한 사업자의 경영난을 타파하고 생존전략 및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업계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협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왔다.

올 해의 개별화물업계 워크숍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이병철 회장 축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초청강연,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장 특강, 화물차 타이어 구매 관련 설명회, 대학교수 초청강연, 화물복지재단의 2복지사업 설명회, 교통안전 첨단장치 설명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매년 10-11월중에 개최되었던 개별화물업계 워크숍의 시기를 앞당겨 8월중에 개최한 이유는 현재 전 화물업계가 주시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확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마무리를 위하여 국토교통부는 지난 8. 19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혁신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당일 열린 혁신위원회의에서 발전방안의 주요 내용이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화물업계의 분위기로 인해 개별화물연합회는 중차대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이 향후 10년의 개별화물사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16개 시도협회 임직원들에게 화물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업계가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로 긴급하게 워크숍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운송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개별화물업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의도로 치러진 워크숍에서는 국토교통부 이주열 물류산업과장이 『물류산업 현황 및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올 한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화물운송사업 관련 개선 추진현황과 함께 2017년 국토교통부의 정책기조 및 예상되는 화물업종별 갈등요소와 해결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현재까지 진행중인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였다. 시․도 개별화물협회 임직원들은 발표자료 중 개별화물업종의 톤급제한 철폐와 공제조합 설립, 참고원가제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업계숙원사항인 톤급제한 철폐가 화물발전방안에 포함되어 금년내로 화물법 개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이주열 물류산업과장의 답변에 큰 박수를 보냈다. 국토교통부가 곧 확정할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상대로 개별화물업계가 국회 입법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중론을 모았다.

매년 개별화물업계 워크숍에서 진행하여 온 국회의원 초청강연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정우택(충북 청주) 의원을 초청하였으며 당내 4선의원으로 해양수산부장관, 충청북도지사 등을 역임한 정우택 의원은 「혁신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의 주제로 중부권 대표주자에 걸맞는 식견과 달변으로 참석자들을 강연시간 내내 집중케 하였다.

두 번째 초청강사로 초빙된 송승호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교수는 부산매일신문, 월간조선 기자출신으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개별화물업계가 지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언론과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사업자단체가 사업자들의 공동 이익을 위해서는 언론을 이용하는 방법을 반드시 우선순위에 두는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영세1대 화물사업자들의 사업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5월말 개별화물업계가 중국 에어러스 타이어 공장 산업시찰을 다녀온 것과 관련하여 금번 워크숍에서는 중국 에어러스 타이어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신화통상 조영진 대표이사의 타이어 구매사업 설명회가 있었다. 조영진 대표는 설명회에서 현재 중국 에어러스 타이어가 우리나라 건설기계에 타이어를 대량 납품하고 있으며 화물차량용 타이어의 시판을 앞두고 개별화물업계와 손을 잡고 1대 영세사업자에게 국내타이어사와 동일한 품질의 타이어를 30%이상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화물복지재단의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이석현 사무국장은 2017년도 복지사업 계획과 화물나누리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면서 복지재단에 참여하고 있는 개별화물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

이번 개별화물워크숍을 마감하며 안철진 전국개별화물연합회장은 전국16개 시․도개별화물협회 임직원이 2011년부터 매년 치러 온 개별화물업계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임직원들이 개별화물사업자와 업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으며 서로간의 공동체의식이 더욱 두터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피력한 후 전국 7만3천여 개별화물사업자들이 더 나은 경영환경속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는 내용의 폐회사를 끝으로 워크숍을 종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