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물협회 이사장 선거 3파전 개막

고달원, 김명구, 홍영표 등 3명 후보 등록

경기도 화물업계를 이끌어갈 이사장 선거가 드디어 개막을 알렸다.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이광일)는 6일 오후 5시 이사장 후보 마감 결과 김명구, 고달원, 홍영표 등 총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 마감과 함께 기호 추첨을 통해 고달원 후보가 기호1번, 김명구 후보가 기호2번, 홍영표 후보가 기호3번으로 추첨됐으며 오는 15일 오전 11시 수원 호텔캐슬에서 후보 합동 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이사장 후보들은 이날부터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으며 오는 22일 총회에서 이사장 선거에서 선출 될 예정이다.

다음은 각 후보자들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기호1번 고달원 후보는 “30여년 동안 화물사업을 해오고 있고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있는 만큼 업계를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할 각오로 이사장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호2번 김명구 후보는 “정부의 잦은 정책 변화로 화물업이 갈수록 위축되어 가고 있어 이번 기회에 화물업이 정부의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확실하고 안정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 실정이기에 몸 바칠 각오로 이사장직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호3번 홍영표 후보는 “공제조합 30년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화물업을 제대로 반석위에 올려 놓기 위해 이사장직에 도전하여 심부름꾼으로 일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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