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물협회 36대 이사장에 최정만 현부이사장 선출

“남은 임기동안 업권 수호에 최선 다 할 것”

서울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하 서울화물협회) 제 36대 이사장에 최정만( )현 부이사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정세영, 조윤형씨가 각각 선출됐다.

서울화물협회는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교통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조합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실시하고 36대 이사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최정만 부이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신해수 이사장이 임기 2년을 남겨두고 사망함에따라 공석이된 이사장 잔여임기를 채울 이사장을 선출하는 자리다.

이에따라 지난 6월 16일 이사장 후보를 마감한 결과 전용주(부이사장 기호1번), 최정만(기호 2번), 한귀석(기호 3번) 등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하는 바람에 이날 총회에서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결과는 342명 투표에 기호1변 전용주 107표, 기호2번 최정만 134표, 기호3번 한귀석 100표, 무효1표로 결국 최정만 후보가 다득표를 획득 서울화물협회를 이끌게 됐다.

최정만 신임 이사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화물업계의 권익신장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만 신임 이사장은 ▲화물운송법 일부 개정에 대한 저지 ▲화물자동차운손사업 허가제 사수 ▲협회를 이사회 중심으로 투명하게 운영 ▲공제조합 운영도 운영위원회통해 투명하게 운영 ▲화물운송 실적신고제 철회 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말 이후 이사장 선출때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