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화물주선협회” 설립을 강력 규탄한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연합회 명영석 회장과 16개 시도협회 이사장들

기만과 분열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연합회 명영석 회장과 산하 16개 시도협회 이사장들은 지난 2월 24일 대구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서울주선협회 일부 회원업체들을 선동하여 “가칭 이사화물주선협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주선협회 전임 이사장이었던 신정식 씨 등의 업계에 대한 기만과 분열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이사화물업종을 법제화 한 것은 무허가 영업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이사화물주선업의 전문화를 위한 것이었음을 전제하고, 당시 이사화물의 법제화를 요구하였던 신정식 씨와 서울의 이사업계 대표자들도 전국의 시․도협회 이사장들에게 이사화물의 법제화는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것이며, 단체분리가 목적이 아님을 수차에 걸쳐 밝혔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표명과는 달리 2011년 초 이사장 임기 말에 복수단체를 추진하려다 좌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연말 법제화가 되자마자 “가칭 이사화물주선협회”를 또 다시 설립 추진하는 것은 협회이사장을 7년간이나 역임한 전임 이사장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주선업계에 대한 기만행위이고 분열행위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날 시도협회 이사장들은 첫째 서울주선협회의 “가칭 이사화물주선협회” 설립 반대활동에 적극 동조하고, 둘째 이사화물의 법제화는 단체분리 목적이 아님을 수차 밝혔던 신정식 씨 등의 업계에 대한 기만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셋째 단체의 분열과 회원을 혼란에 빠트리는 신정식 전 서울주선협회 이사장과 “가칭 이사화물주선협회” 설립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한다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에 대한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하였다.
한편 당일 간담회에 참석했던 모 협회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퇴임 후  고향으로 낚시를 떠난다던 신정식씨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아울러 서울의 이사주선사업자들도 “신정식 씨 등이 신임 연합회 집행부와 서울협회가 함께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이룩한 정책성과를 가로채고 사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단체분리를 추진하는 것은 사익을 위한 것으로” 결국 이사주선업계의 발전을 저해하게 될 것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