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버스조합 제64회 정기총회 개최

이날 김기성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 20일 있었던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총회에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27대 연합회장에 재추대 선임되었는바 이는 조합원 여러분의 진심어린 협조로 이루어진 만큼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국버스연합회장의 역할도 열심히 수행하겠다”며 “무엇보다 우리 경기도버스조합 이사장으로서의 역할도 최선을 다하여 더욱 열심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지난 2017년은 우리 경기버스 업계 모두에게 어려운 한 해로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보장이 법률로 의무화되었고 더욱이 올해에는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되었으며 노선버스의 근로시간 특례업종 제외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인건비 증가를 비롯한 각종 원가상승 등으로 우리 버스운송사업의 경영여건도 어려워지는 현실이다”며 “올 한해도 우리 경기버스 업계로서는 사업경영을 낙관만 할 수 없기에 우리 업계의 내실를 기할 수 있는 한해로 만드는 한편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자율주행버스의 도입 등 교통 분야에서의 급속하고 빠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고 더욱이 올해는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본격적인 도입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버스교통 정책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을 인식할 때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하여 우리 조합에서는 연합회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에따라 “교통정책의 새로운 변화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준비하는 방법은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우선 작은 것 하나 부터라도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것이며 작은 노력의 실천과 경험이 쌓여 우리 경기버스 업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버스업계를 발전시키는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의 의결 사항중 수입금 공동관리 업체협의회 규정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으며 (주)평안운수 허상준 사장, 대명운수(주) 김영준 사장이 감사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