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03여대 서울법인택시, 청결사항과 미터기 봉인 등을 집중점검받는다” 서울시와 자치구, 택시조합 등 합동점검반 상반기 환경관리실태 점검 4.1일부터 5.17일까지 254개사 22,603대 대상
2만2,603대의 서울법인택시를 대상으로 택시의 청결상태 등이 집중점검된다. 특히 이는 요금인상 이후 서울택시 이용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승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은 ‘2019년 상반기 차량 환경관리실태점검’을 오는 4.1일부터 5.17일까지 32일간 서울시와 자치구, 법인택시조합이 합동으로 254개 택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조는 1개조에 2명씩 총 7개조로 편성돼 각 택시차고지<위 사진>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22,603대 택시에 대해 기준점검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점검의 중점확인 사항은 세차상태와 내부청결, 냄새여부를 비롯해 미터기 작동 및 봉인상태, 택시표시등 및 빈차등 관련 관제등 상태, 해치택시 정위치 부착 및 관리번호 부착여부 등이다. 차량외부 및 내부 청소 상태는 택시외부의 도색 및 세차가 양호하고 차량내부에 냄새제거를 제거하도록 하여 승객이 쾌적한 승차환경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택시는 서울시 사업개선명령 및 준수사항에 의해 매일 1회 이상 택시 내외부를 세차하여야 하고 택시 내에서 담배냄새 등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항상 관리하여야 한다. 미터기 작동 및 봉인상태는 지난 2월 택시요금 인상에 따라 미터기 프로그램 변경과 이를 확인하는 주행검사가 이뤄짐에 따라 집중점검이 실시되는 것으로, 점검원이 미터기의 봉인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택시표시등과 빈차표시등에 대한 중점점검이 이뤄진다. 관제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는 것은 차량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며, 택시표시등은 운수종사자가 이를 임의로 점등하거나 소등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해치택시 상호와 관리번호 제위치 부착, 차량유리썬팅 투과율 준수 여부, 카드결제기 정위치 여부, 퇴색된 택시운전 자격증명 교체, 지정부착물 관리상태, 츄리닝 등 금지복장 착용여부를 점검한다. 해치택시 상호와 관리번호 제위치 부착은 최근 서울시와 관할관청에서 단속을 추진하는 사항이며, 차량유리썬팅 투과율 준수 여부는 투과율이 앞유리와 옆유리가 각각 70% 및 40% 이하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문충석 이사장은 “승객이 택시를 탈 때 택시가 달라졌다는 느낌을 갖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적이고 꼼꼼한 차량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