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업체들 오랜 숙원 사업인 공제조합 탄생된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창립총회 개최

렌터카업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제조합이 탄생될 예정이다.

렌터카공제조합 창립총회가 2011년 12월 22일 오전 11시에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동의서와 출자금 납부가 완료됨에 따라 창립총회에서 정관, 사업계획서, 수지계산서 등을 의결하고 운영위원 등을 선출하게 된다.
렌터카공제조합 창립총회 12월 22일 대전에서 개최
전국 많은 업체가 동의서를 제출했고 서울을 비롯하여 지역조합이 없는 울산, 전북지역까지 16개 시도의 모든 지역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어 전국을 묶는 공제조합 탄생이 임박한 것이다.
이미 공제조합 검토서류가 국토해양부에 제출되어 검토 중이고 창립총회 회의록을 제출하면 인가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를 거치게 되어 국토해양부에서 본격적으로 인가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공제조합설립추진위원회(공추위)는 13일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으며 동의 사업자에게는 별도로 창립총회 초대장을 발송해드릴 예정이다.
2012년 4월 영업개시 목표
국토해양부에서 인가되면 즉시 공제조합 법인을 설립하고 요율, 보상, 경리, 기획 전문가 등 실무직원을 채용하여 영업을 준비하게 되는데 2012년 4월부터는 사업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각 사업자의 단체할인할증율이 변경되는 4월을 영업개시 시점으로 잡고 준비하는 것이다.
재보험사와 업무협정 체결
렌터카공제조합은 재보험사와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다. 공제조합에서 인수하는 계약의 50%를 재보험에 가입하는 것(Q/S)과 일정금액이 넘는 대인사고가 발생할 경우 재보험사에서 부담하는 것(XOL)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사고 증가로 인한 수지악화를 막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렌터카공제조합의 요율수준을 신뢰한다는 의미이고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것을 대외 기관으로 부터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고 볼 수 있다.
보상서비스 수준 걱정 없어
렌터카공제조합은 초년도에 유효계약대수 426대당 보상직원을 1명 배치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는 중소형 손보사의 경우  유효계약대수 3,000건당 보상직원 1명을 배치하는 것과 비교할 경우 관할구역이 넓은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적지 않은 실무직원을 배치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긴급출동서비스나 사고현장에 즉시 출동하는 서비스는 손보사와 동일하게 외주 업체에게 맡기게 되기 때문에 손보사와 동일한 서비스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고. 보상실무 직원 역시 각 시도 지역에 최소한 2명이상을 배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