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정비검사연합회장에 박재환 선출
잘못된 점 탓하기보다 과거 반면교사 삼아 재 도약 다짐

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제13대 회장에 박재환 서울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이하 정비연합회)는 21일 오전 11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각 시•도조합 이사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를 앞둔 회장 선출을 통해 박재환 서울조합 이사장을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의안 3호로 상정된 임원선거에서 기호1번 박재환 서울조합 이사장과 기호2번 강성열 광주조합 이사장이 사전 후보 등록 한대로 회장 입후보 정견 발표를 실시 했으며 이어 곧 바로 투표를 실시 박재환 서울조합 이사장이 11표, 강성열 광주조합 이사장이 6표 기권 1표로 박재환 서울조합 이사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하여 차기 연합회장직에 선출 됐다.
박재환 회장 당선자는 정견발표에서 "급변해가는 정비업계의 중심을 잡고 꿈과 희망을 열어가기 위해 연합회장에 출마하게 됐다"며 "지금 정비업계가 처해 있는 현실은 가혹할 만큼 어렵고 연합회를 바라보는 정비사업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그동안의 잘못된 점을 탓하기보다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제 화합과 단결을 통해 업계의 발전을 도모해 갈 때다"며 분골쇄신을 다짐했다.
박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앞으로 3년간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시•도 이사장과 화합 아래 업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자기분담금 정률제의 법 개정 추진 ▲외국인 근로자 수급법 추진 ▲자동차정비요금 공표제 유지 등의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바 있다.
연합회는 이날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수정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