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제14대 회장에 전원식씨 선출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제14대 회장에 전원식 대전정비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는 17일 오전 11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올해말로 끝나는 연합회장 선출을 위해 임시총회를 실시하고 전원식 대전정비조합 이사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박재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많은 협조속에 무리없이 회장직을 수행해 왔었다”며 “그러나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일 등이 겹쳐 연합회 회장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초 박재환 회장은 이날 기호 2번으로 회장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였었다.

이에따라 기호1번 김동경(경기검사정비조합) 이사장과 기호 3번 전원식(대전검사정비조합) 이사장간의 2파전으로 선거가 치뤄졌다.

각 후보간의 정견 발표에 이어 곧바로 투표에 들어갔으며 1차 투표결과 참석인원 18명중 9대 9로 동수가 나와 곧바로 2차 투표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전원식 후보가 11표, 김동경 후보가 7표를 각각 획득하여 14대 회장에 전원식 대전 이사장이 새회장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원식 회장 당선자는 “분열과 화합이 잘 안되어 있는 현 상황을 앞으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정비업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려 나가겠다”고 당선인사를 대신했다.

전원식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7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