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회비 미납’ 광주조합에 사옥 압류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전원식)는 회원 조합으로서 3년여간 회비를 미납한 광주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사옥에 대해 압류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광주조합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33개월분의 미납회비가 약 9,200만원에 달해 연합회는 그동안 수차례 회비를 완납해 줄 것을 요구해왔지만 이렇다 할 이의를 제기치 않은 채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합회는 부득이하게 법적조치를 취해 미납회비를 징수키로 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광주조합 사옥에 대하여 압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 관계자는 조합이 연합회를 탈회하고자할 경우 전 조합이 참석한 총회에서 결의한 회의록 및 녹취록을 연합회에 제출하면 이사회에서 탈회여부를 확인토록 하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를 제출하여 줄 것을 수차례 통보하였으나 제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법적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조합은 빠른 시일 내에 미납회비를 완납하여 사옥이 경매처분 절차를 밟지 않게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