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단체 뮤지컬 단체 관람 (사진)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카컴) 안양시지회 (지회장 박창연 / 도조합 이사장 겸임)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 하였다.
그동안 매년 가을행사인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하던 안양시지회 에서는 어디에서도 해보지 않았던 가을 이벤트를 준비해 안양시지회 전조합원 150명과 가족270명 등 420명이 참여하고 비용 전액을 지회에서 부담하는 쉽지 않은 행사를 무사히 치렀다.
그동안 가족중심의 지회를 이끌었던 박창연 지회장과 임원진은 많은 고뇌 끝에 뮤지컬 단체 관람(제목 : 맘마미아 )으로 가을체육대회를 대체하기로 결정하고 사전에 충분한 토의를 하여 계획하고 추진하였다.
뮤지컬 단체관람 행사의 취지는 진정한 가족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위주의 행사 보다는 하루쯤은 진정 가족을 위해서 보내자는 박창연 지회장의 소신에 따라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추진되었다.
하지만 해보지 않았던 행사를 추진하는데 대해서 집행부 임원조차도 뮤지컬이란 장르를 평소 경험하지 못하였기에 두려움과 걱정스런 마음으로 출 하였다고 한다.
임원진에서 충분한 토의를 한 결과 매년 하는 체육대회는 회원 위주의 체육행사인 만큼 정녕 가족은 소외된 체 회원들간의 운동과 음주문화 위주로 진행되기에 가족들은 불만이 쌓이는 현상이 생기곤 하였던 게 사실임을 인식하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뮤지컬 종목을 선정하기 위하여 임원진은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뮤지컬 공연 답사를 다니고 선정한 결과 -맘마미아- 로 결정이 되었고 안양시지회 전회원 150명에게 자율적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420명이란 엄청난 인원이 동참을 하겠다고 신청하여 더 이상 추가 신청을 금지하는 현상까지 발행하여 집행부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고 좌석 확보에 비상이 걸렸으나 공연장측의 적극적 협조로 일렬 좌석을 확보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참여한 가족의 의견을 들어보면 그동안 체육대회도 좋았지만 이렇게 가족을 위해서 품격 높은 문화공연 관람을 준비해준 집행부에 감사하고 참여한 자녀들도 너무 신나고 만족해한다면서 “남편도 보여준 적이 없는 고급문화인 뮤지컬 공연을 안양시지회에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고 행복을 느끼고” 오늘 공연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겠으며 앞으로 지회 사업이나 지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라고 남편에게 주문하겠다고 해서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행사의 시작은 10월 30일 (일요일) 12시에 안양시청 청사에 집결하여 최대호 안양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인 이종걸, 심재철과 안양시의회 의장 권혁록, 부의장 곽해동, 시의원 이재선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배웅을 해주었으며 미리 준비한 버스 11대로 출발하여 공연장인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2시부터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관람 하였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각 분회별로 저녁 회식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으며 일부 분회는 63빌딩의 고급 뷔페, 스테이크 하우스 등 에서 회식을 하는 등 정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처럼 안양시지회는 그동안 가족해외여행(2010년 80명, 2011년 80명), 타이어펑크 수리방법 개선, 상조용품 제작지원, 전회원 건강검진, 퇴직금제도 운영, 무료정비 품목 유료전환, 안양시 시조례 제정 등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시도함으로 해서 자동차정비 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있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는 지회가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