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은 내가 최고 (사진)
제1회 안전운전체험경진대회서 ‘안혜선 씨’ 대상 수상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지난 17일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안전운전체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안전운전체험 경진대회에서 안혜선(경기 평택, 33세)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로 경북 상주시에 안전운전체험센터를 건립하여 운영중인 공단은 운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자동차로 직접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첨단운전체험시스템과 장비를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 지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서 체험교육 결과 사고감소효과가 56.2%라는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안전운전을 테마로 기획한 우리나라 최초의 경진대회로는 첫 대회인만큼 안전운전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교통약자로 분류됐던 전국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전국에서 100명이 참가했다.
경진대회에서는 누가 더 적은 연료소모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가를 측정하는 Eco-Drive, 올바른 주행능력 등을 측정하는 슬라롬 주행 등 안전운전  5개 분야로 이루어져 종합점수를 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참가한 안혜선 씨는 각 부분에서 골고루 기량을 발휘해 종합점수 최고득점자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국토해양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외에 최우수상으로는 황문선(서울 45세), 김효순(경북 안동시, 50세) 씨가, 우수상은 김정순(경기 의정부시 50세), 권필란(경북상주시 45세), 김수경(경기 평택시 43세) 씨가 각각 차지했다.
본 행사의 폐막식에서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안전운전을 테마로 기획한 국내 최초의 대회였던 만큼 앞으로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교통을 이야기하고 즐기는 교통안전에 관한 한 우리나라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토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